1. 침습성 소엽암이란
침습성 소엽암(Invasive Lobular Carcinoma, ILC)은 유방의 소엽에서 발생하여 주변 조직으로 퍼지는 악성 종양이다. 유방암 중 두 번째로 흔한 유형으로, 전체 유방암의 약 10~15%를 차지한다. 침습성 소엽암은 초기에는 뚜렷한 덩어리를 형성하지 않고 퍼지는 경향이 있어 진단이 어려울 수 있다. 일반적으로 양쪽 유방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, 크기가 작아도 림프절 및 다른 장기로 전이될 위험이 있다.
2. 침습성 소엽암의 증상
- 유방의 단단한 느낌 : 종양이 덩어리 형태가 아닌 줄기 형태로 퍼지면서 유방이 전체적으로 단단해질 수 있다.
- 유방 모양의 변화 : 유방의 크기나 형태가 변하거나 한쪽이 처지는 등의 변형이 나타날 수 있다.
- 피부의 질감 변화 : 피부가 주름지거나 움푹 들어가며, 오렌지 껍질 같은 모양을 보일 수 있다.
- 유두 분비물 : 비정상적인 유두 분비물이 발생할 수 있으며,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다.
- 유두의 함몰 : 유두가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.
- 겨드랑이 림프절 비대 : 암세포가 림프절로 전이되면서 겨드랑이에서 혹이 만져질 수 있다.
3. 침습성 소엽암의 진단
- 유방 촬영술(맘모그래피) : 미세 석회화 등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기본적인 검사 방법이다.
- 유방 초음파 : 침습성 소엽암은 맘모그래피에서 명확히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초음파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.
- 유방 자기공명영상(MRI) : 암이 퍼진 범위를 더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시행되며, 다발성 병변을 확인할 때 유용하다.
- 세침흡인세포검사(FNA) : 가느다란 바늘을 이용해 종양에서 세포를 채취하여 악성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이다.
- 총 조직검사(Core needle biopsy) : 침습성 소엽암이 의심될 경우,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굵은 바늘을 이용한 조직검사가 시행된다.
- 면역조직화학검사 : 암세포의 호르몬 수용체 상태(에스트로겐, 프로게스테론) 및 HER2 발현 여부를 확인하여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데 활용된다.
4. 침습성 소엽암의 원인
- 호르몬 요인 :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여성호르몬이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.
- 유전적 요인 : BRCA1, BRCA2와 같은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가 침습성 소엽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.
- 고령 : 나이가 들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며, 침습성 소엽암은 폐경 후 여성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난다.
- 출산 및 수유 이력 : 출산을 하지 않았거나 첫 출산이 늦은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다소 높을 수 있다.
- 호르몬 대체 요법(HRT) : 폐경기 여성에서 장기간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 유방암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.
- 비만 및 생활 습관 : 고지방 식단, 운동 부족, 음주 및 흡연이 침습성 소엽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.
5. 침습성 소엽암의 치료
- 수술 : 종양을 제거하는 유방 보존술(부분 절제술) 또는 유방 전절제술이 시행될 수 있다.
- 방사선 치료 : 수술 후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시행하며, 재발 위험을 낮춘다.
- 호르몬 치료 : 암세포가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가지고 있는 경우, 호르몬 억제제를 사용하여 치료한다.
- 항암 화학요법 : 병기가 진행된 경우 항암제를 사용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전이를 막는다.
- 표적 치료 : HER2 양성 침습성 소엽암 환자의 경우, 허셉틴과 같은 표적 치료제를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다.
- 면역 치료 : 최근 연구에서는 면역 항암제가 유방암 치료에 효과를 보일 가능성이 있어 일부 임상시험에서 사용되고 있다.
6. 침습성 소엽암의 병기별 특징과 생존율
- 0기 (상피내암) : 암세포가 소엽 내에 국한되어 있으며, 5년 생존율은 95% 이상이다.
- 1기 : 종양 크기가 2cm 이하이며 림프절 전이가 없는 상태로, 5년 생존율은 약 90% 이상이다.
- 2기 : 종양 크기가 2~5cm이거나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로, 5년 생존율은 75~85% 정도이다.
- 3기 : 종양이 5cm 이상이거나 다수의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로, 5년 생존율은 약 50~70%이다.
- 4기 (전이성) : 암이 폐, 간, 뼈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로, 5년 생존율은 25~30% 정도이다.
-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: 환자의 나이, 유전자 변이 여부, 치료 반응 등에 따라 생존율이 달라질 수 있다.
7. 침습성 소엽암의 예방
- 정기적인 유방검진 : 유방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40세 이상 여성은 매년 유방 촬영술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.
- 건강한 식습관 유지 : 과일과 채소가 풍부한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유방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.
- 체중 관리 : 비만은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.
- 규칙적인 운동 : 꾸준한 운동은 체중 관리뿐만 아니라 호르몬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.
- 호르몬 대체 요법 제한 : 폐경 후 호르몬 대체 요법을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유방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, 필요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사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.
- 흡연 및 음주 제한 :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유방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.
8. 침습성 소엽암의 합병증
- 림프절 전이 : 암세포가 유방 외부로 전이되어 겨드랑이 림프절이나 다른 림프절에 전이될 수 있다.
- 간 전이 : 간으로 전이된 경우, 간 기능 저하 및 복통이 발생할 수 있다.
- 폐 전이 : 폐로 전이되면 호흡곤란, 기침, 혈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.
- 골 전이 : 골로 전이되면 뼈 통증, 골절, 신경 압박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.
- 정신적 스트레스 : 암 치료 과정에서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질 수 있으며, 이는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.
- 치료 부작용 :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로 인한 탈모, 구토, 면역력 저하 등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.
9. 침습성 소엽암의 관리
- 정기적인 추적 검사 :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.
- 심리적 지원 : 암 환자에게 심리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치료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.
- 약물 관리 : 호르몬 치료나 항암 치료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,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즉시 대응해야 한다.
- 영양 관리 : 치료 중에도 적절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.
- 운동 및 체력 유지 : 운동을 통해 체력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.
- 전문의와의 상담 : 치료 계획을 세울 때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최선의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.
10. 침습성 소엽암에 좋은 음식과 식습관
- 과일과 채소 :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.
- 고섬유질 식사 :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장 건강을 촉진하고,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준다.
- 식물성 지방 : 올리브유나 아보카도와 같은 식물성 지방은 심혈관 건강에 좋으며,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.
- 가공육 피하기 : 가공육은 발암 물질이 포함될 수 있어, 가능한 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.
- 불포화 지방산 섭취 : 오메가-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, 견과류는 항염 효과가 있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.
- 적절한 수분 섭취 : 충분한 물을 섭취하여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.
11. 침습성 소엽암에 나쁜 음식과 식습관
- 과도한 붉은 고기 섭취 : 과도한 붉은 고기 섭취는 유방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.
- 고지방 식사 : 고지방 식사는 비만과 관련이 있으며,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.
- 가공식품과 인스턴트 식품 : 가공식품은 발암 물질을 포함할 수 있고, 영양소가 부족할 수 있다.
- 과도한 알코올 섭취 : 알코올은 유방암의 주요 위험 인자 중 하나로, 과도한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.
- 고염 식사 : 염분이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어, 유방암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.
- 단 음식 과다 섭취 : 당분이 많은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중 증가와 인슐린 저항성을 초래할 수 있다.
12. 침습성 소엽암에 대한 자주 묻는 질문(FAQ)
- Q1. 침습성 소엽암은 어떤 증상을 보일까요?
침습성 소엽암은 유방의 단단한 느낌, 유방 모양 변화, 유두 분비물, 유두 함몰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- Q2. 침습성 소엽암의 치료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?
수술, 방사선 치료, 호르몬 치료, 항암 화학요법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으며,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합니다.
- Q3. 침습성 소엂암은 전이되나요?
침습성 소엽암은 주변 림프절, 폐, 간 등으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.
- Q4. 침습성 소엑암의 생존율은 얼마나 되나요?
침습성 소엑암의 생존율은 병기 및 치료 방법에 따라 다르지만, 초기 단계에서 치료하면 생존율이 높습니다.
- Q5. 침습성 소엽암 예방을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요?
정기적인 유방검진, 건강한 식습관, 운동, 체중 관리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.
[주의] 본 정보는 일반적인 정보이며,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증상이나 치료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.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.
댓글
댓글 쓰기